라보뱅크와 글로벌 아그리트렌즈는 양돈 산업이 혹독한 연말을 보내고 인플레이션으로 힘든 2023년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

2022년11월28일

라보뱅크(Rabobank)는 올해의 마지막 분기에 높은 생산비와 제한된 수요 같은 요인이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반면, 글로벌 아그리트렌즈(Global AgriTrends)의 CEO인 브레트 스튜어트는 여러 가지 거시 경제적 조건의 영향으로 세계 양돈 업계의 올해 수익이 저조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2년은 세계 양돈 업계에 힘든 해였습니다. 이 추세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보뱅크의 양돈 산업 부분 2022년 4분기 […]

라보뱅크(Rabobank)는 올해의 마지막 분기에 높은 생산비와 제한된 수요 같은 요인이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반면, 글로벌 아그리트렌즈(Global AgriTrends)의 CEO인 브레트 스튜어트는 여러 가지 거시 경제적 조건의 영향으로 세계 양돈 업계의 올해 수익이 저조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2년은 세계 양돈 업계에 힘든 해였습니다. 이 추세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보뱅크의 양돈 산업 부분 2022년 4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생산업자들은 불확실한 세계 정세와 줄어드는 수요로 인해 계속 조심스런 자세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때문에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저명한 분석가이며 글로벌 아그리트렌즈의 CEO인 브레트 스튜어트는  일본에서 열린 칠레포크 행사 중 비슷한 맥락에서 양돈산업에 대한 자신의 분석과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보편적인 원자재 가격의 심각한 상승세에 대해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고깃값의 변화를 분석하면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고깃값은 다른 원자잿값의 변동에 비해 늦은 편입니다. 가장 천천히, 그리고 가장 조금 오르는 중입니다. (…) 곡물을 비롯한 모든 원자재 가격이 인상했습니다. 이런 가격 인상은 연쇄적으로 다른 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주지만 고깃값은 그 대열에서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스튜어트는 2021년과 2022년에 가금류와 쇠고깃값은 상승했지만 돼기고기 가격은 실제로 하락했으며 여기에는 중국의 영향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돼기고기의 거의 절반 정도가 중국산인데 중국산 돼지고기 가격은 2021년 6월부터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가격 하락은 전 세계 돼지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전 세계적으로 양돈업계의 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돼지고기 부문에 대한 라보뱅크의 2022년 3분기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임금 상승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2년 4분기와2023년 1분기 동안 육류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합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외식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에서 식료품 가격이 월급보다 더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식당에서 식사하거나 집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대신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할 것입니다.

높은 생산 비용은 라보뱅크가 고려하는 양돈 산업의 또 다른 어려움입니다. 미국, 유럽, 그리고 아시아에서 올해의 곡물 수확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동물 사료로 쓰일 곡물과 유지 종자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브레트 스튜어트는 미국 및 기타 관련 산업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분석하면서 지적했습니다. “높은 곡물 가격과 인플레이션은 생산자들이 생산량을 늘이는 걸망설이게 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2022년에 2% 감소했고 , 내년에는 1%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잘 살펴보면 유럽, 중국, 미국의 돼지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¾에 해당합니다. 2022년에는 돼지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2023년에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현상은 보통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 상승을 초래합니다.”

라보뱅크는 높은 생산가와 제한된 수요 같은 요소가 어우러져 회사들이 2023년 돼지 생산량을 결정할 때 아주 신중한 자세를취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 결과로 내년은 다분히 힘든 해일 것 같지만 미래 전망에 대해 아그리트렌즈의 CEO는 또 이렇게 전망합니다.

“여기에 향후 10년에 대한 전망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단순하지만 제가  전 세계 육류 소비량과 GDP의 관계를 추적한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세상 사람들은 수입이 높을수록 더 많은 고기를 먹습니다. IMF와 세계은행이 예측한 미래의 GDP를 보면더 흥미로워집니다. 그들은 GDP가 상승할 거라 예상합니다. 그들의 GDP 예측을 내 추세선 모델과 연결하면 향후 10년 동안GDP가 22조 달러 증가하면서 육류 소비가 6,800만 톤 증가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6,800만 톤의 고기가 더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과연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내 추정에 따르면 전 세계 돼지고기 수요량이 1,800만 톤 증가할 것이므로 향후 10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쇠고기, 돼지고기및 가금육이 상당히 모자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 말은 향후 10년 동안 육류 가격이 점점 올라갈 것이란 말입니다. 전세계 중산층의 증가세만큼 생산을 빨리 늘리는 방법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라고 스튜어트는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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